 |
1. 개척동기
대마도는 우리나라와 49.5km 밖에 안 되는 거리에 위치한 외국 즉 일본이다. 우리나라와 밀접한 역사와 문화를 가지고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조선통신사가 일본 에도(현동경)로 갈 때 대마도를 거쳐 갈 수밖에 없었던 것처럼 고대부터, 고려,조선시대에 걸쳐 대마도는 우리나라와 일본 간의 중간 기착지로써 도래문화는 물론이고 나름대로 독특한 대마도만의 문화를 간직한 특별한 곳으로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다.
필자와 같은 생각을 가진 대마도 역사 문화 탐방 대원 14名이 제1차로, 1997년 7월 27일, 오후 6시 일본 후쿠오카 행(福岡行) 카멜리아호란 야간 페리를 타고, 선상 1박한 후, 2일째 아침 하카다(博多) 국제항구에서 하선한 후, 건너편 일본 국내 부두로 |
달려가서, 10시20분 「대마도 행」인「쯔꾸시호」로 바꿔 탔다. 오후 2시40분 대마도에 도착 햇다. 무려 21시간이나 배를 탄 후, 1997년7월28일 대마도 이즈하라항구에 역사적인 첫발을 디뎠다.
먼저, 애국지사 최익현 선생의 순국비(殉國碑)에 헌화하고, 러ㆍ일전쟁의 상징인 만제키바시, 북한사전을 들고 한글을 배우고 있었던 공민관를 견학한 후, 조선통신사와 깊은 관계가 있는 서산사와 제주도 출신 아가씨가 경영하는 제주빠등을 돌아본 후 귀국했다.
대마도 패케지 여행상품은 이렇게 개척 되었다.
왕복(往復) 4박5일, 배타는 시간만 42시간, 무리한 코스였다. 그러나 이와 같은 코스로 4차에 걸친「대마도 역사문화 탐방」을 거친 후, 상대마도 히타카츠(上對馬島比田勝)에서 釜山까지, 32명 정원의 「아오시오호(丸)」란 직항 전세 선박으로 수차례 왕래했다. 그동안 필자는 우리역사와 관련이 있는 관광지 몇 군데를 찾았다. 여행은 소비가 아니라 창조라는 신념을 가진 필자는 대마도는 한 • 일문화가 공존하는 특이한 지역이라는 점에서 우리국민이 한번쯤 방문 해 볼만한 곳이라고 확신한 후 「범국민 대마도탐방운동」을 벌리기로 결심 했다. 한국에서 대마도까지, 직행 여객선이 있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일족(一族)이 운영하는 「포항↔울릉도」간의 정기 여객선사인 「대아고속해운」를 찾아갔다. 「부산-대마도」 직항여객선 취항을 권유 하니까,먼저 해도(海圖)를 구해 달라고 했다. 당시 30,000원짜리 일제해도(日製海圖)를, 저(황 백현)의 자비(自費)로 구입 해 주었다. 그 결과 1999년 7월 14일 「부산↔대마도」간을 「씨 플라워호」가 역사적인 첫 취항을 했다. 필자는 대마도탐방단을 모객 한 여행객을 모시고 대마도를 왕래 할 수 있게 되었다. 선박은 「오션플라워 1호」로 바뀌었다가 다시「씨플라워호」로 바뀌었다.
2. 대마도 관광 Point를 개척하다.
대마도는 <돌:(비석:碑石)>과 <절(寺刹)>과 <신사(神社)>만 찾아다니는 코스가 많기 때문에 볼 것이 없다는 소문이 입과 입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대마도를 찾은 여행객의 한결같은 요구는 관광Point 부족이었다. 대마도가 볼 것이 많이 숨어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대마도 구석 구석을 찾아다녔다. 심지어 대마도 운전기사도 처음 가본다는 길도 있었다. 문헌과 지역 원로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진흙 속에 묻혀있었던 주옥같은 관광Point를 발굴하였다.
-
중시래(中矢來)
- 고데에
- 고릴라섬
- 이와쿠라진쟈(盤座神社)
- 나카무라지(中村趾)
- 초대경차관 및 통신사 이예 현창비
- 나카라이토수문학관(半井挑水文學觀)
- 나바론요새(豊 砲臺)
- 병조판서 휘호 (兵曹判書 金學鎭 揮毫)
- 네소고분군(ネソ古墳群
- 대장군산고분(大將軍山 古墳)
- 대선월(大船越)
- 다테가미(立龜)
- 대마해협조난자추도비(對馬海峽遭難者追悼之碑)
- 도노자키신사(豊崎神社)
- 모고야(藻屋)
- 사명당 숙관사 (四溟堂宿館寺)
- 매국노 이완용 친일비명(賣國奴李完用親.筆 碑銘)
- 한어사(韓語司)
- 방화벽(防火壁)
- 백목신사(白木神社)
- 백제국 왕인박사현창비 (百濟國 王仁博士顯彰碑_)
- 첩해신어(捷解新語)
- 상야등(常夜燈)
- 수도우가(主藤家)
- 사무라이저택(侍邸宅)과 사무라이 거리(侍街)
- 시라코(白子)
- 서라벌과 적미 (徐羅伐과 赤米)
- 수미가마(炭釜)
- 소선월(小船越)
- 사오자키공원(棹崎公園)
- 신라국사박제상순국지비(新羅國使朴堤上殉國之碑)
- 이마야시키 관아지(今屋敷官衙址)
- 와다나베 제과점(渡?製菓店)
- 오후나에(오お船江)
- 유리전(瑠璃殿)
- 일본1호 소학교적(日本一?小學校跡)
- 인삼대보원(人蔘大輔圓)
- 고려시대 약사여래불(高麗時代 藥師如來佛)
- 아지로(網代)
- 아유모도시자연공원(鮎もとし自然公園)
- 구품원(九品院)
- 이즈하라 한어학소(嚴原韓語學所)
- 이국전망소(異國展望所)
- 오오미(淸海)
- 오우라만과 남사고 예언(大浦灣과 南師古豫言)
- 우나쯔라 입석(女連 立石)
- 1500년 은행나무(千五百年杏木)
- 에보시타케전망대(烏帽子岳展望臺)
- 고려산(高麗山)
- 조선통신사 접우노지(朝鮮通信使接遇の地碑)
- 조선고신 사소오다가문(朝鮮告身 早田家門)
- 조선왕녀의 무덤(朝鮮王姬の墓)
- 조선국역관사순난비(朝鮮國 譯官使殉難碑)
- 조일산고분(朝日山 古墳)
- 조선통신사로(朝鮮通信使路)
- 쯔쯔자키해안 절경(豆?海岸絶景)
- 최익현선생초당지(崔益鉉先生初堂地)
- 카라자키(韓崎)
- 코시타카유적지(越高遺跡址)
- 카미자카전망대(上見坂 展望臺)
- 통일시라금동불상 9統一新羅金銅佛像)
- 통신사황윤길선생현창비(通信使黃允吉顯彰碑)
- 토노쿠비고분(塔の首古墳)
- 화양관적(和陽館跡)
- 한국전망대(韓國展望臺)
- 학봉탑(鶴奉塔)
- 만송원(万松院)
3. 대마도 랜드 전문 발해투어-
대한민국 3대 방송 KBS, MBS, SBS에 방영되다.
그러다 보니 항상 동업계 여행사의 코스보단 항상 2-3곳이 더 많았다. 서울이나 강원도에서 오신 분 들은 말할 것도 없지만, 누구든지 대마도에 한번 다녀가면 2번 오기 힘든 곳이기 때문에 「손님 단 2명」」을 모시고 역사해설을 할 때도 수십명을 모시고 설명하는 것처럼 열과 성을 다했다. 발해투어가 갱드를 착실하고 알차게 대마도 현지행사를 열심히 진행한다는 이런 저런 입소문이 퍼져, 부산일보.문화일보 국제신보등 경향각지의신문에 수차례 보도 되었고,마침내 2007년도에는 대한민국지상파 방송3사 <kbs> <mbc> <sbs>가 1달 걸려 차례로 <랜드발해투어>의 <대마도 여행 일정>을 방영해 주기도 했고, 2009년에도 <mbc>에서 대마도 관광 배(선상)낚시를 전국에 방영하기도 했다.
4. 최초로 대마도에 한국고교생 수학여행단을 유치하다.
필자의 대마도 개척 중 가장 보람있는 일중의 하나는 <학생들의 대마도 수학여행>유치다. 2004년 대구과학고등학교 졸업여행을 가이드 한 것이 계기가 되어.“대마도역사탐방”수학여행을 아래와 같이 유치했다.
- 서기 2006년 12월08일 서울 한영고등학교 대마도 졸업수학여행 300명
- 서기 2007년 11월 서울 대진고등하교 1학년 대마도 수학여행 620명
- 서기 2008년 05월 08일 서울 대진고등학교 1학년 대마도 수학여행 600명
- 서기 2008년 10월 24일 서울 재현고등학교 1학년 대마도 수학여행 580명등을 3박4일 일정으로 수학여행을 집행 했다.
- 특히, 서기 2006년 12월8일 최초로 한국 학생 수학여행단 300명이(서울 한영고교 교장 백현기) 대마도 도착하자 대마시청과 대마도관광진흥협회에서 꽃다발을 들고 이즈하라항구에서 환영식을 해주었다. 저녁때 <시마모토 식당>에서 <대마도시청 상공관광부장>. <대마도 부산사무소장>. <대마관광진흥협회장>등과 만찬회장에서 한국학생들의 대마도 방문은 한ㆍ대마도간의 상호이해증진과 청소년들의 국제교류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대마도 경제에 많은 도움이된다는 취지에서 앞으로 많은 학생단이 대마도로 수학여행을 와줄것을 요청했다. 필자는 그 주선의 역할을 기꺼히 하겠노라고 약속했다.
- 다음해의 대진고등학교의 수학 여행은<대마고등학교 한국어과학생들과 교류>와 <토요타마고교(豊玉高敎)>와 <축구>가 하이라이트 였고, 재현고등학교는<상대마고등학교>와 <농구>, 토요타마고등학교와 <팔씨름경기>후 도시락 점심을 함깨 하는 것 또한 빅 이벤트였다.
- 재현고등학교에서는 1차 행사가 학생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어 2009년 봄에 신입생들을 다시 보내기로 했는데 신종인프렌자 때문에 중단 되기도 했다.
- 필자가 운영하는 <랜드 발해투어>에서 대마도왕복 선박2척의 전세와 한꺼번에 600명이란 대규모 학생단의 숙박문제로 거의 모든 호텔과 여관을 사용해야함으로서 3박4일 동안 송객을 못하는,타여행사에서 손실과 불편을 감수하고 협조해주신 동업계 사장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드린다.
< 한국수학여행단에 꽂다발을 증정하는 대마시관계자 (가운데가 필자) >
5. 대한민국 최초 < 對馬島 전공, 문학박사> 학위 취득 하다.
필자가 <대마도>에 대하여 깊이 있고 확실한 준거(準據)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대마도 연구>를 위하여 부산에 있는 <동의대학교 대학원 일어일문과 박사과정>에 진학했다. <언어학을 전공한 석사과정 연구>와 연결시켜 <대마도에 대하여 언어학적>으로 접근하기로 하고,<이 경규>박사님의 지도하에 <동경 일본국회의사당 도서관> <구주대학교 도서관> <대한민국 국회도서관> < 대마도 도서관> <나가사키현립대마역사민속자료관(長崎縣立對馬歷史民俗資料館)> <대마도 현존 유명 학자인“나가도메히사에(永留久惠)”선생과 “타카오(高雄)”선생을 방문하여 조언 받고, 「대마도 125개 마을 대부분」>을 탐방하고, 대마도 관련 시중 출판물과 선학들의 연구문 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연구하면서, 대마도 사람들은 최 인접국가인 한반도의 말을 구사 하기 위하여 어떻게 한어를 학습했는가를 주제인,『對馬島의 韓語學習에 관한 硏究』 論文으로 대한민국 최초로 대마도를 연구하여 문학박사학위를 취득 했다.
우리나라에서 많은 국민이 국경의 섬인 대마도를 탐방하여 대마도를 이해하고 깊이 있는 교류가 이루어져, 양측이 상호 신뢰 속에서 참다운 교류가 이우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하는 바이다.
2012년 5월 일
랜드발해투어 대표이사. 문학박사 황 백현 근서.
|
